2020/11/26 (木) @東京ガーデンシアター (東京都)

 

1. のはじまり (사랑의 시작”): jknemurihime.tistory.com/73 

2. ルキンフォー (“Looking For”): jknemurihime.tistory.com/20

3. べるはず (하늘도 날 수 있을 거야”): jknemurihime.tistory.com/16

4. あじさいり (수국 거리"): jknemurihime.tistory.com/303

5. スカーレット (“스칼렛”): jknemurihime.tistory.com/54

6. さな("작은 생물"): jknemurihime.tistory.com/294

7. 魚 ("물고기"): jknemurihime.tistory.com/165

8. ハートがらない ("심장이 돌아오지 않아"): jknemurihime.tistory.com/138

9. になりたい (고양이가 되고 싶어”): jknemurihime.tistory.com/7

10. だけを ("당신만을“): jknemurihime.tistory.com/271

11. のギター (나의 기타”):jknemurihime.tistory.com/19

12. 猫ちぐら ("고양이 집"): jknemurihime.tistory.com/426

13. フェイクファー (“Fake Fur”): jknemurihime.tistory.com/213

14. 楓 (단풍나무”(카에데)): jknemurihime.tistory.com/11

15. みなと ("항구"): jknemurihime.tistory.com/380

16. 魔法のコトバ (마법의 말”): jknemurihime.tistory.com/24

17. 正夢 (정몽”(마사유메)): jknemurihime.tistory.com/17

 

アンコール

18. 初恋クレイジー (첫사랑 Crazy”): jknemurihime.tistory.com/48

19. ウサギのバイク (토끼 자전거”): jknemurihime.tistory.com/134

20. ハネモノ (날개 달린 것”): jknemurihime.tistory.com/64

 

 

이번 12월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상영되는 하룻밤 특별 콘서트의 세트리스트. 유명한 곡들과 숨겨진 명곡들이 섞여 있고(고양이 집이니까 당연히 "고양이가 되고 싶어"도 있고) 전체적으로 말랑말랑 소품 같은 느낌의 노래들 위주인 것 같아요. 

 

*세트리스트 출처: www.livefans.jp/events/1273225

 

"고양이 집"

猫ちぐら

 

심술궂음 조금 웃는 얼굴은 듬뿍

더러워질 것 같은 하얀 셔츠 입고

개미의 행렬 건너뛰어 걸어서

어설프게 둥근 주먹밥 먹고

흐름에 맡긴 채 닮은 풍경 덮어쓰고 왔어

意地悪少し笑顔は多めに
汚れちまいそうな白いシャツ着て
アリの行列またいで歩き
不器用に丸いにぎり飯食べて
流れに任せ似た景色上書きしてきた

 

만들고 싶었어 당신과 작은

고양이 집 같은 방을

대각선 방향의 길이 설마

기다리고 있을 줄은

作りたかった君と小さな
猫ちぐらみたいな部屋を
斜め方向の道がまさか
待ち構えていようとは

 

놀랐지만 안녕은 아니야

소망이 이뤄지는 평행 세상으로

내일은 요만큼 다른 풍경 그려넣어 가자

驚いたけどさよならじゃない
望み叶うパラレルな世界へ
明日はちょこっと違う景色描き加えていこう

 

약한 걸까 강한 걸까 어느 쪽이려나

자기 전에 몰아서 울고 있어

가슴 뛰게 하는 좋은 멜로디

계속 쫓아가기 위해서

弱いのか強いのかどうだろう?
寝る前にまとめて泣いてる
心弾ませる良いメロディー
追い続けるために

 

계속된 비도 가랑비가 되어 있었어

햇님의 위치도 왠지 모르게 알겠어

외롭지만 안녕은 아니야

소망이 이뤄지는 평행 세상으로

바라건대 다정한 풍경 그려넣어 가자

続いた雨も小降りになってた
お日様の位置もなんとなくわかる
寂しいけれどさよならじゃない
望み叶うパラレルな世界へ
願わくば優しい景色描き加えていこう

 

"맑은 날은 뿌까뿌까뿌우" 

晴れの日はプカプカプー

 

자전거 달리고 나는 공기에 녹아가네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나네 끝나지 않는 내리막길에서

오늘은 잠 속 깊은 곳으로 도망치거나 하지 않아도 좋아

괜찮아 아무도 나를 꿰뚫어볼 수 없어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自転車走らせてる 僕は空気にとけていく

滴の落ちる音がする終わらない下り坂で

今日は眠りの奥深く逃げこんだりしなくていい

大丈夫 だれも僕を見やぶる事はできない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

 

건널목 저편에 당신의 신기루가 비치네

어리광 부렸다는 자각만으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

변해가는 하늘의 색과 사라져가는 사랑했던 향기

그래도 이런 날은 어떻게든 내 주변에 되살아나서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踏み切りの向こう側に君の蜃気楼がうつる

甘ったれた自覚だけで満足してきたみたい

変わっていく空の色と消えていく大好きなにおい

だけどこんな日にはせめて僕のまわりで生き返って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

 

보이지 않는 날개로 날아오르네 그래도 구름조차 붙잡지 못할지도 말이야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뿌까뿌까뿌우x3 라라라라라라

뿌까뿌까뿌우x3

見えない翼で舞い上がる それでも雲さえつかめないかもね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ララララララ

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プカプカプー

 

"나와 관광 버스를 타지 않으실래요" 

ぼくと観光バスに乗ってみませんか

 

혹시 당신이 지쳐 버렸다고 한다면

나와 관광 버스를 타지 않으실래요?

산뜻한 색 새 셔츠를 입고

철 지난 나의 거리에는 아무 것도 없지만

당신과 이야기 정도는 해줄 수 있어요

もしも君が 疲れてしまったのなら
ぼくと観光バスに 乗ってみませんか
色あざやかな 新しいシャツを着て
季節はずれの ぼくの街は   なんにもないけれど
君に 話ぐらいはしてあげられる

 

나의 작은 해변 관광지에 이제 금방 겨울이 옵니다

당신도 한 번 마음이 내킨다면 찾아 주세요 아형

ぼくの 小さな海辺の観光地に もうすぐ冬がきます
君も一度気がむいたら たずねて下さい 雅兄

 

혹시 당신이 모든 게 싫어졌다고 한다면

나와 관광 버스에 타지 않으실래요?

당신과 오늘 밤이 마지막이라면 트랜지스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 Do You Wanna Dance에 옛날처럼 들떠보고 싶어요

그 Do You Wanna Dance에 옛날처럼 들떠보고 싶어요

もしも君が すべていやになったのなら
ぼくと観光バスに 乗ってみませんか
君と 今夜が最後なら トランジスターラジオから流れる
あのドューユワナダンスで 昔みたいに うかれてみたい
あのドューユワナダンスで 昔みたいに うかれてみたい

 

"바다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海を見たいと思った

 

야간열차에서

문득 눈을 떴어

드문드문한 승객 어두운 전등

유리창에 비친 더 이상 젊지 않은

나의 얼굴을 봤어

지금 당장 바다를 지금 당장 바다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

夜汽車にて
ふと目をさました
まばらな乗客 暗い電燈
窓ガラスに もう若くはない
ぼくの顔を見た
今すぐ海を 今すぐ海を
見たいと思った

 

갈 데 없는

여행의 끝에

혼자 모래사장에 엎드려서

잘 못 하는 술을 마셨어

울어보려고 했지만

울지 못했어

行く先のない
旅の果てに
ひとり砂浜にねそべって
飲めない酒を飲んだ
泣いてみようとしたが
泣けなかった

 

어느 날 나의

코트의 형태가

이미 낡은 걸 알았어

혼자 살아온 것이

외로운 일임을 깨달았어

막다른 바다에서 막다른 바다에서

나는 뒤돌아본다

ある日 ぼくの
コートの型が
もう古いことを 知った
ひとりで 生きてきたことの
寂しさに 気づいた 
行き止まりの海で 行き止まりの海で
ぼくは振り返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