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

のはじまり

 

기억나지 않는건 당신뿐 당신의 목소리 눈의 느낌

기억해내고 싶은건 당신뿐 뿌얘진 다정한 빛

せないのはだけ  

したいのはだけ ぼやけたしい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종말

시간이 멈추기도 하고

그것은 사랑의 시작 이상한 생물

내일은 맑을 거야

それはのはじまり そして

まったりする

それはのはじまり おかしなきもの

明日れるだろう

 

신종 벌레들이 울고 있어 흉내낼 수 없는 리듬

멀리서 찾아온 밤바람이 등을 쓰다듬네

新種たちがいてる マネできないリズム

くからやってきた夜風 背中なでられてる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종말

꽃집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그것은 사랑의 시작 이상한 생물

내일은 맑을 거야

それはのはじまり そして

花屋のぞいたりして

それはのはじまり おかしなきもの

明日れるだろう

 

떠올랐다가 사라지는 당신의 이미지가

나를 흔드네

かんではえる のイメージが

らす

 

그것은 사랑의 시작 그리고 어둠의 종말

시간이 멈추기도 하고

그것은 사랑의 시작 이상한 생물

내일은 맑을 거야

 

それはのはじまり そして

まったりする

それはのはじまり おかしなきもの

明日れるだろう

 

 

“바다와 핑크”

とピンク

 

봐 핑크의 둥근 하늘 가득 펼쳐지네

반짝반짝함이 감춰져 있었어

반복해서 놀았더니 바로 옆에서 웃고 있었어

독이 든 케이크 조각

ほらピンクのまんまる いっぱいがる

キラキラがされてた

んだら すぐそばでってた

毒入りのケーキのカケラ

 

고요히 꽃잎들도

손가락 끝에서 차갑게 흔들리고 있어

작은 자갈 돌이

발바닥 간질이는 해안에서

조금 당신을 보고 바다를 보고

하품을 하고

しんしんとびらも

指先たくふるえてる

さな玉砂利

くすぐる海岸

ちょっと

あくびして

 

플라스틱에 낙심 언어만이 천진하게 되네

봐 또 속고 있었어

필요없는 것만 소중한 것만

치켜세우고 두리번두리번하고 

プラスチックでがっかり 言葉だけ無邪気になる

ほらまた だまされてた

いらないものばっかり 大事なものばっかり

げてキョロキョロして

 

날이 선 쓰레기 속

딱딱해지는 몸을 서로 기대고

힘내서 거짓말쟁이로

그런데도 진지한 고백에

조금 당신을 보고 바다를 보고

하품을 하고

とんがったゴミの

かたくなる身体をよせって

がんばってつきで

それでいてまじめな告白

ちょっと

あくびして

 

*2020.04.23 수정

・くだらない

시시한 노래 속편

 

える タンポポ 

ろしたての コートのポケットに れて

数年前にもこの場所 じポーズしていた

してやっと実感 「って

호수가 보이는 민들레 언덕, 벚꽃 나무 아래에서

새로 산 코트 주머니에 손을 넣고

몇 년 전에도 이 장소에서 같은 자세로 있었던 것

기억해내고 드디어 실감, 나는 돌아왔어

 

もった まれてをたてた あの いた

った朝日 

あのなる

쌓여 있던 낙엽이 밟혀 소리를 냈어. 그때 그날과 똑같은 마른 소리

떠오른 아침 해에 손을 흔들고 꿈을 꾸었던

그 날이 겹쳐지는 가운데

 

この れない 大事なモノをとしぎた

この りに 見過ぎでくなった

이 손은 흔들 수 없어, 소중한 것을 너무 많이 떨어뜨리고 왔어

이 눈은 너무 꿈을 꾼 나머지 나빠져 버렸어

 

あのうのは だけ

그때 그날과 달라진 것은 나 뿐

 

電車って 2時間ちょっとの都会

さなそのプライドを せてやろうとした

電車って 2時間ちょっと いつでもれると

えていたのが そもそもの間違いだった

기차를 타고 두 시간 정도 걸리는 도시로 나갔어

작은 그 자긍심을 보여주려고 생각했어

기차를 타고 두 시간 정도, 언제라도 돌아올 수 있다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던 것이 애초에 실수였어

 

ここでにしたかしいどうのこうの

それよりもかしい あの

見事されていくようで くって

何度かめてみる

여기에서 손에 넣은, 반짝인다느니 어쩐다느니 하는 것들 때문에

그보다도 반짝이는 그때 그날이

눈 앞에서(완전히) 부서져가는 것 같아서, 무서워서

몇 번이나 확인해봐

 

この まで ませたいのカケラも

この まで ませた明日行方

이 손으로 지금까지 잡아왔던 소원의 파편들도

이 눈으로 지금까지 노려보고 있던 내일의 행방도

 

されちまうのか?

間違っていたのか?

부서져버리는 걸까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

 

える タンポポ 

手頃なヒモと 手頃 都合良つけた

半分ジョークでセッティングして そこにってみた

マンガみたいな  れてきた

호수가 보이는 민들레 언덕, 벚꽃 나무 아래에서

딱 맞는 끈과 딱 맞는 받침대를 딱 좋은 때 찾아내어

반 장난으로 만들어서 그곳에 세워보았던 때

만화 같은 양의 눈물이 흘러내렸어

 

数年前にもこの場所 よく こっそりいたっけ

あのコにふられただとか 可愛いもんだったけど

数年前気持ちで 朝日ってんだ

あの やたらとくだらないいながら

몇 년 전에도 이 장소에서 몰래 자주 울었었던가

그애한테 차였다는 것 같은 귀여운 이유였지만

몇 년 전에도 같은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 무턱대고 시시한 노래를 부르면서

 

原因不明しながら あの気持ちで 朝日

またれるかな えるかな

景色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리면서 그때 그날의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려

아직 손을 흔들 수 있을까 꿈을 꿀 수 있을까

풍경에 색이 입혀져

 

この ゆっくり 右上いた

この うじて んでいく綿毛見送った

この まで としたモノはえるかな

この でも ギリギリでえていてかった

손이 천천히 나의 오른쪽 위에서 호를 그렸어

눈이 아슬아슬 날아가는 솜털을 배웅했어

이 손이 지금까지 떨어뜨린 것들을 주울 수 있을까

이 눈이 지금도 아슬아슬 보이고 있어서 다행이야

 

あのうのは

ヒゲのえたぐらいさ

그 날과 달라진 것은

수염이 난 얼굴 정도야

 

才煩人應援歌

재능 있는 사람(고민하는 사람) 응원가

 

得意があった事 今じゃもうれてるのは

それを自分より 得意かがたから

잘 하는 일이 있었던 사실, 이제 와서는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그걸 나보다 잘하는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

 

ずっとからってた 自分のための世界じゃない

問題無いでしょう 一人くらい てたって

한참 전부터 알고 있었어 나를 위한 세계가 아니지

상관 없잖아 한 사람 정도 자고 있어도

 

生活平凡です 平凡でも困難です

継続中です

声援なんて皆無です 脚光なんて尚更です

期待されるじゃない

생활은 평범해요 평범해도 힘들죠

행성 한 구석에서 지속중이에요

성원 같은건 하나도 없어요 각광 같은건 더더욱이죠

누가 기대해줄만한 생명이 아니에요

 

から ちた ラララ

ほんのしだけ 大気らした ラララ

とても さな声 唯一人いたラララ

입에서 흘러 떨어진 랄라라

아주 조금이지만 공기를 움직인 랄라라

무척 작은 목소리, 단 한 사람만 들을 수 있던 노래 랄라라

 

大切があった事 今じゃもうれたいのは

それを本当えても にならないから

중요한 꿈이 있었던 사실, 지금 와서는 잊고 싶은 것은

그걸 정말로 이뤄도 돈이 되는 건 아니니까

 

いって程解ってた 自分のためのあなたじゃない

問題無いでしょう 一人くらい えたって

아플 정도로 알고 있었어 나를 위한 네가 아니야

상관 없잖아 한 사람 정도 사라져도

 

ファンだったミュージシャン 新譜 暇潰

れてからは もうどうでもいい

はいはい全部綺麗事 こんなのじてたなんて

にたくなるよ なるだけだけど

팬이었던 뮤지션, 신보를 들으면서 시간을 죽이고 있어

잘 팔리게 된 다음부터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됐어

, , 전부 겉치레 예쁜 말, 이런걸 믿고 있었다니

죽고 싶어져요, 기분만 그럴 뿐이지만

 

そのから した ラララ

ほんのしだけ 温度げた ラララ

とても 距離 そのまでラララ

이 목구멍으로부터 흘러넘친 랄라라

아주 조금이지만 온도를 올린 랄라라

무척 짧은 거리, 이 귀로 헤엄쳐 들어오는 노래 랄라라

 

隣人立派 将来有望 才能人

そんながさぁ 頑張れってさぁ

けてえたかい そういたらくかい

にたくなるよ きていたいよ

옆 사람은 멋지고 대단, 장래 유망, 재능 있는 사람

그런 녀석이 말이야, 힘내라고 하는데 말이야

내가 게을러 보였던 거냐, 이렇게 물어보면 고개를 끄덕이는 거야?

죽고 싶어져요 살아있고 싶어요

 

世界のための自分じゃない かのための自分じゃない

得意があった事 大切があった

세계를 위한 내가 아니야, 다른 누구를 위한 내가 아니야

잘 하는 일이 있었던 사실,, 소중한 꿈이 있었던 사실

 

らは皆解ってた 自分のためにわれたなど

問題無いでしょう

우리는 모두 알고 있었어, 나를 위해 불러주는 노래 같은 건 없어

상관 없잖아

 

から ちた ラララ

そのから した ラララ

とても しい距離 そのだけ目指ラララ

입에서 흘러 떨어진 랄라라

이 목구멍으로부터 흘러넘친 랄라라

무척이나 사랑스러운 거리, 이 귀만을 겨냥하는 노래 랄라라

 

のための ラララ

のための ラララ

いつか きな声 唯一人のためのラララ

내가 부르는 나를 위한 랄라라

당신이 부르는 당신을 위한 랄라라

언젠가 커다랗게 될 목소리, 단 한 사람을 위한 노래 랄라라

ただろうか

새빨간 하늘을 보았으려나

 

いてみても

自分のじゃないかららない

だからせめてりたがる

らないくせにきたがる

한숨의 이유를 물어본다고 해도

내 것이 아니니까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더더욱 알고 싶어하는 것

알 수 없는 주제에 듣고 싶어하는 것

 

あいつのみはあいつのもの

けて手段らない

だけど になりたがる

こいつのみも こいつのもの

그애의 아픔은 그애의 것

나눠 받을 방법은 알 수 없어

그래도 힘이 되고 싶어하는

이 애의 아픔 또한 이 애만의 것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背負えただろう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れのなどないだろう

言葉ばかり必死になって

やっとつかえたのに

ただ一度微笑みが

あんなに上手るとは

두 사람이 하나였더라면

같은 가방을 짊어질 수 있었겠지

두 사람이 하나였더라면

이별의 날 같은 건 오지 않겠지

말만 필사적이 되어서

겨우 얼마간 할 수 있게 되었는데(배웠는데)

고작 한 번의 웃음이

그렇게 유창하게 말을 할 줄은..

 

いろんな世界

いろんなずかしくなった

子供のままじゃ

みっともないからと爪先

本當のガキだ

여러 다른 세계를 들여다볼 때마다

여러 다른 것들이 부끄러워졌어

어린애인 채로는

꼴불견이라면서 까치발로 서는,

(나는) 진짜 어린애네

 

夕燒 きれいだと

をどうかさないで

そんな 馬鹿正直

すことを馬鹿にしないで

해지는 하늘 예쁘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부디 죽이지 말아줘

그런 마음 바보 같이 솔직하게

말하는걸 바보 취급하지 말아줘

 

ひとりがふたつだったから

られるさがまれたよ

ひとりがふたつだったから

つめるさもまれるよ

理屈ばかり こねまわして

すっかりめた

ただ一度微笑みで

こんなに見事えるとは

하나가 (사실) 둘이었기 때문에

응시되는 두려움이 태어났어

하나가 (사실) 둘이었기 때문에

지켜보는 강함도 태어났어

핑계만 계속 주물럭거리다가

아예 식어버린 마음이

고작 한 번의 웃음으로

이렇게 완전히 불타오를 줄이야..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出會などなかっただろう

둘이 하나였더라면

만나는 날 같은건 오지 않았겠지

 

大切いたい

こえているのからない

だからせめてけたい

ける意味さえらない

소중한 사람에게 불러주고 싶어

들리는지는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더더욱 계속하고 싶어

계속하는 의미조차 알 수 없는 것이지만

 

一人 

もどこかでただろか

きな微笑みを

ねてかべた夕燒

나 혼자 보았던 새빨간 하늘

당신도 어딘가에서 보았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웃음을

겹쳐 떠올렸던 해지는 하늘

 

ただ一度微笑みに

こんなに勇氣うとは

ここまでえるとは

고작 한 번의 웃음에

이렇게나 용기를 전해받을 줄이야

이렇게나 목소리가 떨릴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