真っ赤な空を見ただろうか
“새빨간 하늘을 보았으려나”
溜め息の譯を聞いてみても
自分のじゃないから解らない
だからせめて知りたがる
解らないくせに聞きたがる
한숨의 이유를 물어본다고 해도
내 것이 아니니까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더더욱 알고 싶어하는 것
알 수 없는 주제에 듣고 싶어하는 것
あいつの痛みはあいつのもの
分けて貰う手段が解らない
だけど 力になりたがる
こいつの痛みも こいつのもの
그애의 아픔은 그애의 것
나눠 받을 방법은 알 수 없어
그래도 힘이 되고 싶어하는
이 애의 아픔 또한 이 애만의 것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同じ鞄を背負えただろう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別れの日など來ないだろう
言葉ばかり必死になって
やっと幾つか覺えたのに
ただ一度の微笑みが
あんなに上手に喋るとは
두 사람이 하나였더라면
같은 가방을 짊어질 수 있었겠지
두 사람이 하나였더라면
이별의 날 같은 건 오지 않겠지
말만 필사적이 되어서
겨우 얼마간 할 수 있게 되었는데(배웠는데)
고작 한 번의 웃음이
그렇게 유창하게 말을 할 줄은..
いろんな世界を覗く度に
いろんな事が恥ずかしくなった
子供のままじゃ
みっともないからと爪先で立つ
本當のガキだ
여러 다른 세계를 들여다볼 때마다
여러 다른 것들이 부끄러워졌어
어린애인 채로는
꼴불견이라면서 까치발로 서는,
(나는) 진짜 어린애네
夕燒け空 きれいだと思う
心をどうか殺さないで
そんな心 馬鹿正直に
話すことを馬鹿にしないで
해지는 하늘 예쁘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부디 죽이지 말아줘
그런 마음 바보 같이 솔직하게
말하는걸 바보 취급하지 말아줘
ひとりがふたつだったから
見られる怖さが生まれたよ
ひとりがふたつだったから
見つめる強さも生まれるよ
理屈ばかり こねまわして
すっかり冷めた胸の奧が
ただ一度の微笑みで
こんなに見事に燃えるとは
하나가 (사실) 둘이었기 때문에
응시되는 두려움이 태어났어
하나가 (사실) 둘이었기 때문에
지켜보는 강함도 태어났어
핑계만 계속 주물럭거리다가
아예 식어버린 마음이
고작 한 번의 웃음으로
이렇게 완전히 불타오를 줄이야..
ふたりがひとつだったなら
出會う日など來なかっただろう
둘이 하나였더라면
만나는 날 같은건 오지 않았겠지
大切な人に唄いたい
聽こえているのか解らない
だからせめて續けたい
續ける意味さえ解らない
소중한 사람에게 불러주고 싶어
들리는지는 알 수 없어
그러니까 더더욱 계속하고 싶어
계속하는 의미조차 알 수 없는 것이지만
一人で見た 真っ赤な空
君もどこかで見ただろか
僕の好きな微笑みを
重ねて浮かべた夕燒け空
나 혼자 보았던 새빨간 하늘
당신도 어딘가에서 보았으려나
내가 좋아하는 웃음을
겹쳐 떠올렸던 해지는 하늘
ただ一度の微笑みに
こんなに勇氣を貰うとは
ここまで喉が震えるとは
고작 한 번의 웃음에
이렇게나 용기를 전해받을 줄이야
이렇게나 목소리가 떨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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