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의 곶으로"

死神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서 모두들 엄청 지쳤어

그리고 여기 있는 두 사람은 구멍 밑바닥에서 숨만 쉬고 있었어

낡아서 타이어도 닳은 작은 차로 놀러 나갔어

사신이 노는 곶을 목표로 하고 해가 뜰 무렵 놀러 나갔어

希望たされて もかもすごくれた

そしてここにいる二人だけしていた

くてタイヤもすりへった さなででかけた

死神ざしてでかけた

 

둘이서 쌓아 올리고 둘이서 부쉈더니

아침 해에 녹아서 창백한 맨 얼굴이 나타났어

二人げて 二人したら

朝日かされて 蒼白素顔があらわれた

 

놀릴 생각은 없었지만 해사한 얼굴로 차서 흩어버렸어

사신이 노는 곶에서 앙상한 새들을 만나볼까

ひやかすつもりはないけど にやけた蹴散らした

死神で やせこけた鳥達おうか

 

둘이서 쌓아 올리고 둘이서 부쉈더니

아침 해에 녹아서 창백한 맨 얼굴이 나타났어

二人げて 二人したら

朝日かされて 蒼白素顔があらわれた

 

그곳에서 두 사람은 봤어

바람에 흔들리는 벼이삭을 봤어

다 썩은 폐가를 봤어

무수한 샛길을 봤어

そこで二人

れる稲穂

てた廃屋

いくつもの

 

둘이서 쌓아 올리고 둘이서 부쉈더니

아침 해에 녹아내려 창백한 맨 얼굴이 나타났어

二人げて 二人したら

朝日かされて 蒼白素顔があらわれた

 

그곳에서 두 사람은 봤어

바람에 흔들리는 벼이삭을 봤어

다 썩은 폐가를 봤어

무수한 샛길을 봤어

そこで二人

れる稲穂

てた廃屋

いくつもの

 

나이 먹은 들개를 봤어

가드레일의 상처를 봤어

꺼져가는 가로등을 봤어

무수한 샛길을 봤어

歳老いたノラ

ガードレールのキズを

えていく街灯

いくつも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