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

ウィリー

 

원숭이가 가네 원숭이 사이를 무턱대고 터프한 모터로

점점 멈추고 싶은 마음만 솟아나도 손에 넣을 때까지

두 번 다시 이곳으로는 돌아오지 않아

Willy 고독한 방랑자 언젠가는 Willy 다다를 터

비오는 날도 같은 스타일로 우산도 없이 입김은 하얀데

전화도 자동차도 몰라 잠들 수 없다면 차라리 아침까지

커다란 밤과 밤새도록 춤추자

달콤씁쓸하게 그것은 타락이 아니라

サルがくサルの無茶してもタフなモーターで

だんだんめたい気持ちわきがってもれるまで

もう二度とここにはらない

ウィリー 孤独放浪者いつかはウィリーくはずさ

じスタイルで カサもいのに

電話もクルマもらないれないならいっそまで

きなかそう

く それは堕落じゃなく

 

*2020.03.29 수정

"스칼렛" 

スカーレット

 

놓지 않아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대도

하나 뿐인 작은 붉은 빛을

지켜갈 거야

기쁨 슬픔 마음을 일그러뜨려도

추위를 타는 두 사람 따뜻하게 해주는

천진한 열기로

さない このまま れても

ひとつだけ さな

けていくよ

しみ ゆがめても

がりな 二人めて

無邪気なままの

 

어지럽게 나는 목소리들에 지워져 사라지고

커피의 소용돌이에 녹아버릴 것 같아도

어른거리는 아지랑이 저편에서

당신이 손을 뻗어오면

に かきされて

コーヒーのけそうでも

ゆらめく陽炎こうから

ばしたら

 

놓지 않아 다정하게 끌어안는 것만으로

모든 걸 잊고 있을 수 있어

먼지 투성이인 거리에서

 さない しく きしめるだけで

もかも れていられるよ

ほこりまみれの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꿈꾸고 있었어

무너져 내릴 것 같은 말들마저

있는 그대로 전부 부딪혀도

당신은 웃어주려나

にもえずに 夢見ていた

くずれちそうな 言葉さえ

ありのまま すべて ぶつけても

微笑むかなあ

 

놓지 않아 이대로 시간이 흘러간대도

하나 뿐인 작은 붉은 빛을

지켜갈 거야

기쁨 슬픔 마음을 일그러뜨려도

추위를 타는 두 사람 따뜻하게 해주는

천진한 열기로

さない このまま れても

ひとつだけ さな

けていくよ

しみ ゆがめても

がりな 二人めて

無邪気なままの

 

*2020.02.24 수정

“Fake Fur”

フェイクファー

 

부드러운 마음을 가졌어 처음으로 당신과 만났어

약간만으로 변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꿈 같은 입술을

빠져 나오는 간질간질한 말의 설령 전부가 거짓이라고 해도

그걸로 좋다고 동경만을 질질 끌면서 아무렇게나 길을 걸었어

당신의 이름 갈구하고 있었어 다다른 곳에서 나눠 갖는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사랑의 기쁨에 넘치고 있어

거짓의 바다에 몸을 맡기고 사랑의 기쁨에 넘치고 있어

지금부터 통 밖으로 두 사람은 통 밖으로 미래와 별개의 세상

발견했어 그런 느낌이었어

かなった はじめて出会った

しだけでわるとっていた のような

すりけるくすぐったい言葉のたとえてがウソであっても

それでいいと れだけきずって でたらめに道歩いた

名前探めていた たどりいて かち

いけどのよろこびにあふれてる

りの身体委ねてのよろこびにあふれてる

から二人未来世界

つけた そんながした

 

*2020.03.28 수정

“Cherry

チェリー

 

당신을 잊지 않아 꼬불꼬불한 길을 가네

갓 태어난 태양과 꿈을 지나는 노란 모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 서로 간지럼 태우며 뒹굴었던 날

분명 상상했던 이상으로 떠들썩한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れない がりくねった

まれたての太陽黄色

二度れない くすぐりってげた

きっと 想像した以上がしい未来ってる

 

"사랑해"의 울림만으로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어

소소한 기쁨을 찌부러질 정도로 끌어안고

넘칠 것 같은 마음 더러워진 손으로 써 내려갔던

그 편지는 당장이라도 버려 달라고 했었는데

してるきだけで くなれるがしたよ

ささやかなびを つぶれるほどきしめて

こぼれそうなれたげた

あの手紙はすぐにでもててしいとったのに

 

살짝 졸리네 차가운 물로 억지로 열고

지금 떠밀리는 것처럼 날려가는 것처럼 지나가고 있어

"사랑해"의 울림만으로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어

언젠가 다시 이 장소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

しだけたいでこじあけて

せかされるように ばされるように ぎてく

してるきだけで くなれるがしたよ

いつかまた この場所とめぐりいたい

 

아무리 걸어도 다다를 수 없어 마음의 눈으로 젖었던 뺨

악마 흉내를 내며 찢어버렸던 노래를 봄바람에 춤추는 꽃잎으로 바꾸어

당신을 잊지 않아 꼬불꼬불한 길을 가네

분명 상상했던 이상으로 떠들썩한 미래가 나를 기다리고 있어

どんなにいても たどりつけない でぬれた

悪魔のふりして いたびらにえて

れない がりくねった

きっと 想像した以上がしい未来ってる

 

"사랑해"의 울림만으로 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았어

소소한 기쁨을 찌부러질 정도로 끌어안고

꾀부려서든 착실하게든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았어

언젠가 다시 이 장소에서 당신을 만나고 싶어

してるきだけで くなれるがしたよ

ささやかなびを つぶれるほどきしめて

ズルしても真面目にもきてゆけるがしたよ

いつかまた この場所とめぐりいたい

 

*2020.04.01 수정

 

"무지개를 넘어서"

えて

 

모노크롬 그을린 공장에서

몰래 강하게 서로 끌어안고

최후의 비가 개일 무렵

진심으로 당신을 꾀어냈어

モノクロすすけた工場

こっそりって

最後がやむ

本気した

 

무지개 저편으로 바람에 꺽이며

색이 되어가네 무지개를 넘어서 무지개를..

こうへ けて

になっていく えて

 

만화 속 그 녀석과 노는 날도

누에고치에서 잠드는 밤도

아련한 눈의 어린아이처럼

모두 줄거리를 고쳐 썼어

漫画のあいつと

子供のように

みんな あらすじえた

 

무지개 저편으로 손톱 끝부터

해방되어 가네 무지개를 넘어서 무지개를..

こうへ ツメのから

っていく えて

 

바로 닿을 것 같은 열보다도

아주 조금의 자유로 날아오르는 거야 무지개를 넘어서

すぐきそうなよりも

わずかな自由ぶよ えて

 

죄다 바람에 꺽이면서

색이 되어가네 무지개를 넘어서 무지개를 넘어서

무지개를 넘어서 넘어서

もかも けて

になっていく えて えて

えて えて

 

*2020.04.2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