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사람” 

運命の人 

 

버스가 흔들리는 방식에 인생의 의미를 알았던 일요일

그래도 말이야 당신은 운명의 사람이니까 굳게 손을 잡네

여기에 있는 것은 다정한 것만은 아니라 위대한 야수

バスの人生意味かった日曜日

でもさ 運命だから るよ

ここにいるのは しいだけじゃなく 偉大

 

사랑은 편의점에서도 살 수 있지만 조금 더 찾아보자

이상한 속옷에 꿈이 튀어서 서로 때리면서 웃네

괜한 짓은 지나칠수록 좋아요 문을 열면

はコンビニでもえるけれど もうそうよ

下着がはじけて たたきってうよ

余計は しすぎるほどいいよ 扉開けたら

 

달려가네 아득한 이 지구의 끝까지

발버둥이라 해도 호흡하면서 당신을 태우고 가네

I need you 구태여 무료 유토피아도 

더러운 신발로 가로질러가는 거야

자기 힘으로 찾아내자 하느님

か この地球てまで

あがきでも 呼吸しながら せて

アイニージュー あえて 無料のユートピアも

れたぎるのさ

自力つけよう 神様

 

대놓고 마음가는 대로 던졌던 공이 건너편 물가에 닿았어

언제나 따라서 하품한 다음에 눈물 고인 눈 빨간 하늘

슬픈 이야기는 사라지지 않지만 좀더 빛나는 내일!

れてげたボールが こういた

いつも もらいあくびした涙目 茜空

しいえないけれど もっと明日!!

 

달리네 아득한 이 지구의 끝까지

부끄러워도 전혀 안될 일이라도 폼 잡으면서 가네

I need you 언젠가 발이 걸려 넘어질 때에는

옆에 있을 테니까 휘청거리면서 둘이서 찾아내자

か この地球てまで

ずかしくても まるでダメでも かっこつけて

アイニージュー いつか つまづいたには

にいるから ふらつきながら 二人つけよう

 

하느님 하느님 하느님 당신과 라면..

이대로 이대로 이대로 당신과 라면..

神様 神様 神様 君となら

このまま このまま このまま となら

 

달려가네 아득한 이 지구의 끝까지

발버둥이라 해도 호흡하면서 당신을 태우고 가네

I need you 구태여 무료 유토피아도 

더러운 신발로 가로질러가는 거야

자기 힘으로 찾아내자 하느님

か この地球てまで

あがきでも 呼吸しながら せて

アイニージュー あえて 無料のユートピアも

れたぎるのさ

自力つけよう 神様

 

*2020.03.26 수정

 

"단짝" 

仲良し

 

항상 사이 좋아서 좋겠다고 다들 말해서

그래도 왠지 우울해졌던 거야 그건 사랑이었어

いつも仲良しでいいよねってわれて

でもどこかブルーになってた あれはだった

 

몇 번이고 입 안에서 중얼거려 봤어

어렴풋한 이미지만을 뒤쫓고 있었어

何度つぶやいてみた

かすかなイメージ だけをめてた

 

시간은 쏟아져 가네 보잘것 없는 꿈의 세상도

얼마 지나지 않아 펼쳐져 가네 당신은 퇴색시키지 못한 채

はこぼれていくよ ちゃちな世界

すぐにがっていくよ 色褪せぬまま

 

못된 장난에 날아갈 것 같았어 기분 탓이라고 깨닫지 못한 채로 있을 수 있었다면

ふざけでべたのさ のせいだとらずにいられたなら

 

샌들을 신은 발가락에서 눈을 떼지 못했어

작은 꽃을 피웠어 그건 사랑이었어

サンダルきの足指とれた

さな花咲かせた あれはだった

 

시간은 쏟아져 가네 보잘것 없는 꿈의 세상도

얼마 지나지 않아 펼쳐져 가네 당신은 퇴색시키지 못한 채

はこぼれていくよ ちゃちな世界

すぐにがっていくよ 色褪せぬまま

 

비갠 뒤의 구름 사이로 비치는 태양의 빛들 거리를 씻어내네

雨上がりのから たち

 

항상 사이 좋아서 좋겠다고 다들 말해서

그래도 왠지 우울해졌던 거야 그건 사랑이었어

いつも仲良しでいいよねってわれて

でもどこかブルーになってた あれはだった

 

*2020.03.28 수정

"슈퍼노바"

スーパーノヴァ

 

찢어 버린 소원을 꿰매 붙이고 찢고

튄 빛은 눈물 탓이 아니었어

번개 자전거로 도쿄에서 지옥까지 볼록한 곳도 움푹 팬 곳도

망설이지 않고 달려 나갔어/ 사랑할 것은 저

슈퍼노바 강철의 하트도 녹을 것 같은

오렌지색 그림 물감으로 서로 더럽히는 아침까지

닮은 것 같은데 닮지 않은 두 사람은 알고 있었어

사랑할 것은 저 슈퍼노바

하나도 남기지 말고 불태우자구

아무래도 상관 없는 계절에 혁명을 꿈꾸고 있었어

공중 화장실 벽에 낡은 말들 늘어놓았어

てたわせてって

のせいじゃなかった

稲妻のバイクで東京から地獄までらみもくぼみも

わずけた / すべきものは あの

スーパーノヴァ 鋼鉄のハートもけそうな

オレンジまで

てないようでてる二人気付いてた

すべきものは あのスーパーノヴァ

ひとつらずやそうよ

どうでもいい季節革命夢見てた

公衆トイレの言葉並べた

 

*2020.03.29 수정

 

그저 봄을 기다려

ただ春を待つ

 

먼 내일로 이어져 있는 마음 억누르지 못하고

벌떡 일어날 정도의 / 한 번으로 끝날지도

모르네 그물을 빠져나가서 어린애로 돌아가네

그저 봄을 기다리는 것은 슬프면서도 즐거워

강한 척에 제멋대로인 당신에게도 닿을 수 있다면

있을 곳을 찾아 헤맸던 생물

발을 밟히고 빌딩 바람에 떠내려 가면서

그저 봄을 기다리는 것은 슬프면서도 즐거워

보일락말락 꿈의 꿈

당신에게도 닿을 수 있다면

눈 녹는 위에

노란 종소리가

남몰래 울리네

明日につながってるこらえれず

きるほどの/一度だけでわるかも

しれぬ をくぐり

ただつのはしくもしく

がりで ワガママなあなたにもいたなら

居場所求めさまよった

まれ ビルされ

ただつのはしくもしく

あなたにもいたなら

雪溶けの

黄色

やかに

 

*2020.02.24 수정

"xiexie!" 

 

끝나는 일 따위 없다고 강하게 믿고 있으면

남탓을 하지 않고도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어요

わることなどいのだと んでれば

かのせいにしなくても どうにかやっていけます

 

다시 해도 괜찮잖아요 이번에는 외톨이라도

기호화된 이 방에서 마침내 여행 나서는 거에요

やりしてもいのです 今度一人ぼっちでも

記号化されたこの部屋から ついに旅立っていくんです

 

언제라도 다정한 당신에게 감사!!

어른도 아이도 없이

눈물로 속이고 의미도 없이 서로 끌어안는 우리들

지금 여기에 있어

いつでもしい!!

大人子供

でごまかしたり 意味もなく

ここにいる woo

 

태어나기 위해 있는 거예요 직접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하나 하나를 향해 무엇이든 슬플 정도로

まれるためにあるのです じかにれるような

しいひとつひとつへと もかもしい

 

어디까지나 다정한 당신에게 감사!!

붉은 땅에도 싹이 돋았어

창공에에 녹아버릴 것처럼 되어서 봐요 모두 놓여나네

새보다도 자유롭게 상당히 있는 그대로

당신을 보고 있어

あくまでしい!!

にも芽吹いた

大空けそうになり ほらされる

よりも自由にかなりありのまま

ている woo

 

태어나기 위해 있는 거예요 직접 닿을 수 있을 것 같은

새로운 하나 하나를 향해 무엇이든 슬플 정도로

まれるためにあるのです じかにれるような

しいひとつひとつへと もかもしい

 

어디까지나 다정한 당신에게 감사!!

붉은 땅에도 싹이 돋았어

창공에에 녹아버릴 것처럼 되어서 봐요 모두 놓여나네

쿠스다마(종이 공모빌)이 깨지고 웃음소리 속

당신을 보고 있어

あくまでしい!!

にも芽吹いた

大空けそうになり ほら される

くすれて

ている woo

 

*2020.03.2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