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たまご

 

엮은 새끼손가락 아무도 모르는 약속

달걀 안에는 언젠가 태어날 병아리

당신과 나의 이상한 비밀 

からめた小指らない約束

たまごのには いつかまれすヒヨコ

のおかしな秘密

 

바나나 떠오르는 밤은 눈물 참으며

서툰 핀볼도 내 편으로 삼았어

깍여나갈 때마다 동경했던 피스톨이

화려하게 울려 퍼지네

バナナかぶこらえて

下手なピンボールだって 味方につけた

られるたびに れたピストルが

ハデに

 

술잔의 데킬라 소원을 담아

죽을 뻔 했던 기계에서 튕겨 나왔어 

당신은 이곳에서 넝마 조각 같은

나를 끌어 안았어

さかずきのテキーラ いをこめて

にかけたマシンで はじきされた

はこの場所で ボロぎれみたいな

きよせたOh yeah

 

엮은 새끼손가락 아무도 모르는 약속

달걀 안에는 언젠가 태어날 병아리

당신과 나의 이상한 비밀 

からめた小指らない約束

たまごのには いつかまれすヒヨコ

不思議秘密

 

당신은 이곳에서 넝마 조각 같은

나를 끌어 안았어

はこの場所で ボロぎれみたいな

きよせたOh yeah

 

엮은 새끼손가락 아무도 모르는 약속

달걀 안에는 언젠가 태어날 병아리

처음 느낀 우주 영혼의 사실

달걀 안에는 언젠가 태어날 병아리

당신과 나의 흔한..

からめた小指らない約束

たまごのには いつかまれすヒヨコ

はじめてじた宇宙・タマシイの事実

たまごのには いつかまれすヒヨコ

のよくある

 

*2020.03.11 수정

 

 

 

 

 

夕暮

"사랑은 해질녘"

 

사랑은 어제보다도 아름다운 해질녘

사랑은 닿지 않는 슬픈 텔레파시

昨日よりも しい夕暮

かない しきテレパシー

 

사랑은 기다리지 못해 서둘러 피는 벚꽃

사랑은 뇌리에 박혀 떨어지지 않는 눈

ちきれず

きついて れない

 

나비가 되네 당신의 장난으로

그저 붉게 형태없는 꿈을

물들여가는 듯한 해질녘

々になる のいたずらで

ただく かたちなき

めていくような夕暮

 

사랑은 망설이지 않고 마시는 불행의 약

사랑은 조촐한 악마에의 기도

わずに 不幸

はささやかな 悪魔への

 

메아리 치는 당신의 속삭임이

그저 붉게 형태없는 꿈을

물들여가는 듯한 해질녘

こだまする きが

ただく かたちなき

めていくような夕暮

 

무기를 버리고 나는 여기에 있어

눈꺼풀 안쪽에 살고 있어

간질이는 바람에 실려 가면서

바라보았던 해질녘

武器ててはここにいる

まぶたの内側きている

くすぐるばれるまま

ながめた夕暮

 

사랑은 어제보다도 아름다운 해질녘

사랑은 닿지 않는 슬픈 텔레파시

 昨日よりも しい夕暮

かない しきテレパシー

 

나비가 되네 당신의 장난으로

그저 붉게 형태없는 꿈을

물들여가는 듯한 해질녘

々になる のいたずらで

ただく かたちなき

めていくような夕暮

 

*2020.03.11 수정

"수세미 꽃"

ヘチマの

 

두 사람의 꿈 수세미 꽃 바라보는 만으로

슬픈 일 같은건 잊어버릴 것 같아

부끄럼타는 것처럼 서 있는 꽃을 피우는 날까지

안녕은 말하지 않아 무슨 일이 있어도

二人ヘチマの花 見つめるだけで

しいことなどれそうになる

じらうようにたたずむ花咲かせるまで

さよならわない があっても

 

외로운 울상의 눈에 비치는 것은 이윽고 따뜻한 사랑의 꽃

자욱이 우유 색으로 부연 거리를 맨발로 걸어가고 있어

언제고 둘이서

さびしい涙目るのは やがてあたたかな

くミルク裸足いている

いつの二人

 

두 사람의 꿈 수세미 꽃 이뤄지면 좋겠어

날 수 없는 새라고 깨닫게 된다고 하더라도

二人ヘチマのかなえてしい

べないだと気付かされても

 

꺼림칙한 중얼거림의 끝에도 이윽고 따뜻한 사랑의 꽃

자욱이 우유 색으로 부연 거리를 맨발로 걸어가고 있어

언제고 둘이서

やましいきの最後にも やがてあたたかな

ミルク裸足いている

いつの二人

 

*2020.03.10 수정

 

"돌핀 러브"

ドルフィン・ラヴ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언제나 oh yeah 얼음 같아

부딪히고 도망쳐 들어가라 불 속으로

イルカのたい

イルカのたい

いつも oh yeah みたい

ぶつかって

 

도마뱀 꼬리 그래도 죽을 수 없어

도마뱀 꼬리 그래도 죽을 수 없어

굳이 oh yeah 무엇을 해볼까

이별한 그 날의 사랑이니까

トカゲのしっぽ まだまだねない

トカゲのしっぽ まだまだねない

あえて oh yeah をしようかな

れたそのだから

 

아침 안개에 녹기 시작하는 초승달을 뒤쫓네

상처 자국도 신경쓰지 않고 말이야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으면 좋겠네

もやに三日月追いかける

傷痕にせずにさ 自由げたらいいな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언제나 oh yeah 얼음 같아

부딪히고 도망쳐 들어가라 불 속으로

イルカのたい

イルカのたい

いつも oh yeah みたい

ぶつかって

 

무리에서 떨어졌다면 화석을 수집하자

상처 자국도 신경쓰지 않고 말이야 자유롭게 헤엄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れかられたら 化石めよう

傷痕にせずにさ 自由げたらいいな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돌고래인 당신은 내게 차가워

언제나 oh yeah 얼음 같아

부딪히고 도망쳐 들어가라 불 속으로

イルカのたい

イルカのたい

いつも oh yeah みたい

ぶつかって

 

*2020.03.11 수정

"여름이 끝나네"

わる

 

멀리까지 비늘구름 이어지네

그는 벌써 서늘해진 목 언저리를 빠져 나가네

볕에 탄 쇄골에서 흘러 내린 그 힘으로

변하지 않을 수 있으리라고 믿고 있었어

くまで うろこ雲 続

はもう しげな もとを すりぬける

けた 鎖骨からこぼれた そのパワーで

わらずにいられると じてた

 

또 하나 여름이 끝나네 소리도 내지 않고

너무 더웠던 여름이 끝나네 소리도 내지 않고

깊이 잠겨 있었는데

またひとつわる もたてずに

すぎたわる もたてずに

ってたのに

 

멀리까지 비늘구름 이어지네

그는 벌써 서늘해진 목 언저리를 빠져 나가네

くまで うろこ雲 続

はもう しげな もとを すりぬける

 

여우 같아 당신의 눈은 강력해서

저쪽의 기억마저 즐거운 듯 꿰뚫고 있었어

가벼운 모래를 박차고 달려가네

젖은 머리카락이 하얀 셔츠 숨 가쁜듯 두드리고 있었어

キツネみたい くて

彼方記憶さえ しそうに つきしてた

げて

れたいシャツ はずむように たたいてた

 

또 하나 여름이 끝나네 소리도 내지 않고

너무 더웠던 여름이 끝나네 소리도 내지 않고

깊이 잠겨 있었는데

またひとつわる もたてずに

すぎたわる もたてずに

ってたのに

 

멀리까지 비늘구름 이어지네

그는 벌써 서늘해진 목 언저리를 빠져 나가네

くまで うろこ雲 続

はもう しげな もとを すりぬける

 

*2020.03.11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