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iday

  

만일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제대로였을텐데

만일 좋아하게 되지 않았더라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을텐데

もしもわなければ もうしまともだったのに

もしもきにならなければ せにごせたのに

 

아침노을의 바람을 맞으며 정처도 없는데

당신을 찾자 이대로 해질녘까지

Holiday Holiday Holiday

朝焼けのかれて あてもないのに

そう このまま夕暮れまで

Holiday Holiday Holiday

 

언젠가 이런 기분 나쁜 인간 그만두려고 생각하는 나지만

어쩐지 험악할 정도로 엄청 힘이 나는 거예요

いつか こんな気持 やめようとでも

なぜかしくなるほどに すごく元気になるのです

 

이 길은 계속되네 아미타불의 뒤를 따르듯이

당신을 찾자 이대로 해질녘까지

Holiday Holiday Holiday

この あみだをたどるように

そう このまま夕暮れまで

Holiday Holiday Holiday

 

마음의 문을 아픔을 참고 열었어

낡고 따뜻한 방에 당신을 부를 때까지

 みこらえけたよ

 かな部屋ぶまで

 

만일 당신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조금 더 제대로였을텐데

もしもわなければ もうしまともだったのに

 

*2020.04.07 수정

"지금"

 

고마워요 어쩐지 여름의 꽃

물가의 변덕스런 바람을 받고

물린 자국 어디에 남기고 싶어?

ありがとう なぜか

まぐれな

 どこにしたい?

 

당신과 걷는 여울

웃고 가볍게 어루만지는 것처럼

애타게 기다렸던 "지금"

浅瀬

って くなでるように

ちこがれた

 

아아 당신과 걷는 여울

웃고 가볍게 어루만지는 것처럼

언제가는 상처도 꿈도 잊고

그래도 숨을 쉬고 있어 그것을 느끼고 있어 지금

ああ 浅瀬

って くなでるように

いつかは れて

だけどをしてる それをじてるよ

 

*2020.03.14 수정

"달콤한 손" 

 

멀리서 당신을 보고 있었어

평소보다 밝은 밤이었어

くからていた

いつもよりるいだった

 

천천히 걸음을 멈추고

언어도 기호도 잊어버리고

ゆっくりとみをめて

言葉記号れて

 

처음부터 처음부터 아무 것도 없어

그러니까 지금 달콤한 손으로 내게 닿아줘

はじめから はじめから もない

だから れて

 

멀리서 당신을 보고 있었어

반사하는 빛에 마음을 빼앗겼어

くからていた

反射するにまぎれた

 

사랑받는 것을 모르는

정직한 개가 되고 싶어

されることをらない

まっすぐなになりたい

 

되풀이하고 되풀이해서 기대로

매일을 잇는 달콤한 손으로 내게 닿아줘

くり くり しみに

をつなぐ れて

 

*2020.03.14 수정

 

 

“반딧불”

ホタル

 

시간을 멈추고 당신의 웃는 얼굴이

마음의 모래땅에 배어들어 가네

어둠의 도중에 겨우 눈치챘어

이내 사라질 것 같은 슬플 정도로 자그마한 빛

めて 笑顔

砂地 んでいくよ

途中 やっとづいた

すぐにえそうで しいほどささやかな

 

미적지근한 다정함을 찾아

계속 변하는 거리 속에서

끝없는 욕망을 묻어버리기보다

그리운 노래와도 닮은

なまぬるい しさを

わりける

わりない 欲望埋めるより

懐かしい歌にも似た

 

달콤한 말 귀에 녹여서

나의 전부를 더럽혀주길 바래

올바른 일은 이게 아니더라도

잊고 싶지 않은 선명하고 짧은 환상

言葉 かして

のすべてをしてしい

しいはこれじゃなくても

れたくない やかで

 

하나씩 뿌리고 정리해서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할당량으로부터

종잇장 같은 날개로 날개짓 해서

어딘가 먼 곳까지

ひとつずつ バラまいてづけ

まれてぬまでのノルマから

のような ではばたき

どこかいところまで

 

시간을 멈추고 당신의 웃는 얼굴이

마음의 모래땅에 배어들어 가네

달콤한 말 귀에 녹여서

나의 전부를 더럽혀주길 바래

올바른 일은 이게 아니더라도

잊고 싶지 않은 선명하고 짧은 환상

めて 笑顔

砂地 んでいくよ

言葉 かして

のすべてをしてしい

しいはこれじゃなくても

れたくない やかで

 

그것은 환상

それは

 

*2020.04.07 수정

"심장이 돌아오지 않아"

ハートがらない

 

당신의 미소 되찾을 수 있다면 더는 아무 것도 필요 없다고

지나치게 잘 풀리는 줄거리 떠올리면서 다시 잠드네

허세 부릴뿐인 어중간한 나를 쿡쿡 찔렀어

양 팔을 벌리고 애드립으로 노래하기 시작할 것 같은 봄이었어

微笑 せたらもうもいらないと

都合良すぎる 筋書かべながら またるよ

いきがるだけで 中途半端をチクチクした

両手広げて アドリブでいだしそうな だった

 

그때부터 심장이 돌아오지 않아

튀어 나간 심장이 돌아오지 않아

あれから ハートがらない

 ハートがらない

 

다정한 사람이여 안개가 개인다면 둘이서 쥬스라도

지나치게 잘 풀리는 줄거리 떠올리면서 다시 잠드네

다시 잠드네 아아 조금만 더

しい れたら二人でジュースでも

都合良すぎる 筋書かべながら またるよ

またるよ ああ もうしだけ

 

*2020.03.1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