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물결”(사자나미)

 

 

매번 되풀이하고는 금세 잊고

자갈 걷어차고 달리네 낡은 운동화로

왜 새로 태어나지 못하고 나는 여기에 있지?

습기찬 남풍이 이야기하기 시작하네

마이크로에서 밤하늘로 마음도 열리네

한숨 길게 내쉬고 답은 한가지

毎度くりしては すぐれて

砂利蹴飛ばして いスニーカーで

なぜまれずに はここにいる?

湿った南風 りはじめる

ミクロから夜空 

ため息長いて えはひとつ

 

넘쳐 떨어진 작은 생명 다시 한 번

날개는 없지만 바다를 넘어 산을 넘어 당신을 만나는 거야

こぼれてちた さなもう一度

いけど 海山超えてうのよ

 

엄격하지 않은 세상을 그리워하고 그러다가 부숴져서

날 서지 못한 채로 거울을 피하며

거리는 오늘도 눈부셔 달을 가릴 정도로

ぬるい世界にあこがれ それにれて

トガリきれないままに けて

今日しいよ むほど

 

현세를 보면서도 꿈에서 깨지 않고 다시 한 번

이러니 저러니 말하지 않고도 예상 외의 점프로 당신을 만나는 거야

つつ からめずもう一度

わんでも 予想外のジャンプでうのよ

 

반짝이는 잔물결 바로 아래에 느끼고 있어

날이 밝네

キラめくさざ 真下じてる

けるよ

 

한숨 길게 내쉬고 답은 한가지

ため息長いて えはひとつ

 

넘쳐 떨어진 작은 생명 다시 한 번

향기는 희미하게 지금도 남아 있어 이 가슴에도

날개는 없지만 바다를 넘어 산을 넘어 당신을 만나는 거야

こぼれてちた さなもう一度

いがかすかに ってるこのにも

いけど 海山超えてうのよ

 

*2020.03.1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