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歌姫

 

외롭다는 말 같은 걸 입 밖에 내면

누구나 다 역겨워하며 도망가네

외로움 같은 건 없다고 웃으면

외로운 짐이 어깨 위에서 한층 무겁게 되네

적어도 너의 노래를 막소주에 비워버리면

멀어져가는 배의 갑판에 선 나 자신이 보이네

가희여 치맛자락을

가희여 바닷바람에 내던지며

사랑도 슬픔도 욕망도 노래에 흘려보내주오

しいなんて したら

もみんな うとましくてげだしてゆく

しくなんかないとえば

しい荷物 でなおくなる

せめてお 安酒みほせば

ざかるのデッキに自分える

歌姫 スカートの

歌姫 潮風になげて

しみも欲望 してくれ

 

남쪽에 돌아가는 배에 늦었네

야윈 어부는 하모니카를 불고 있어

모래투성이의 녹슨 장난감에

야윈 나비들, 꿀을 찾아 춤추며 내려오네

움켜쥔 주먹 속 있는 것처럼 보였던 꿈을

멀어져가는 누군가를 위해 높이 치켜들면 되는 거야

가희여 치맛자락을

가희여 바닷바람에 내던지며

사랑도 슬픔도 욕망도 노래에 흘려보내주오

れた

やせた水夫 ハーモニカを らしてる

にまみれたびた玩具

やせた をさがしいおりている

りこぶしのにあるようにせた

ざかるのために ふりかざせばいい

歌姫 スカートの

歌姫 潮風になげて

しみも欲望 してくれ

 

남자는 항상 거짓말이 능숙하네

여자보다도 어린애보다도 거짓말이 능숙하네

여자는 언제나 거짓말을 좋아하네

어제보다도 내일보다도 거짓말을 좋아하네

적어도 너의 노래를 막소주에 비워버리면

멀어져가는 배의 갑판에 선 멈춰 선 기분이 들어

가희여 치맛자락을

가희여 바닷바람에 내던지며

사랑도 슬픔도 욕망도 노래에 흘려보내주오

はいつも がうまいね

よりも子供よりも がうまいね

はいつも きだね

昨日よりも明日よりも きだね

せめておまえの安酒みほせば

ざかるのデッキに たたずむがする

歌姫 スカートの

歌姫 潮風になげて

しみも欲望 してくれ

 

움켜쥔 주먹 속 있는 것처럼 보였던 꿈을

벌써 이년, 벌써 십년 잊어 버릴때까지

가희여 치맛자락을

가희여 바닷바람에 내던지며

사랑도 슬픔도 욕망도 노래에 흘려보내주오

りこぶしのにあるようにせた

もう二年 もう十年 れすてるまで

歌姫 スカートの

歌姫 潮風になげて

しみも欲望 してく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