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우로코)

(うろこ)

 

조금 자란 앞머리를 쓸어넘긴 그 앞에 보였던

초록색을 띤 당신의 눈동자에 비쳤던 나는 물고기

びた前髪 かきげた そのえた

がかった んだ 

 

갖가지 변명들로 치장하고 어쩔 수 없다고 웃고 있었어

상처받는 것보다는 아직 그러는 편이 낫다 싶어서

いろんな 着飾って 仕方ないとっていた

傷付くよりは まだ そのがいいようにえて

 

여름 바람이 당신을 어딘가 먼 곳으로 빼앗아 가네

꺼내지 못하고 있던 마음을 응 전하지 않으면

당신을 잃고 싶지 않은걸

 をどこか くへと っていく

せずにいたいを ねぇ けなくちゃ

いたくないんだ

 

당신을 지금 만나고 싶어 만나러 갈 거야

설령 어떤 아픔이 봐 밀려온다고 해도

비늘처럼 몸에 걸쳤던 것을 버리고

헤엄쳐 가라 당신에게로 당신에게로 그걸로 충분할 거야

 いたいんだ いにくよ

たとえ どんなみが ほら せても

のように にまとったものはてて

いでいけ のもとへ のもとへ それでいいはずなんだ

 

계절이 변하는 지점은 애매해서 눈치챌 때면 금방 흘러가 버려요

아직 무엇 하나 당신에게 다 전하지 못했는데

季節 曖昧 づいたら すぐってしまうよ

まだひとつも えきれてないのに

 

여름의 바람에 당신을 외치네 애타는 목소리 지워지지 않도록

흘러넘칠 것 같은 이 마음을 이제 끊어질 정도로

외쳐보는 거야

  いた されぬように

あふれそうな このいを もう ちぎれそうなくらい

んでみるんだ

 

당신에게 지금 전하고 싶어서 노래하고 있어

설령 어떤 아침이 봐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비늘처럼 몸에 걸쳤던 것을 버리고

헤엄쳐 가라 당신에게로 당신에게로 그걸로 충분할 거야

 えたくて ってるよ

たとえ どんな明日 ほら っていても

のように にまとったものはてて

いでいけ のもとへ のもとへ それでいいはずなんだ

 

당신에게 지금 전하고 싶어서 노래하고 있어

설령 어떤 아침이 봐 기다리고 있다고 해도

비늘처럼 몸에 걸쳤던 것들을 버리고

헤엄쳐 가라 당신에게로 당신에게로 그걸로 충분할 거야

 いたいんだ いにくよ

たとえ どんなみが ほら せても

のように にまとったものはてて

いでいけ のもとへ のもとへ それでいいはずなんだ

 

*2020.05.2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