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려줘요”
聞かせてよ
우연의 세상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걸까?
나비의 날개가 일으킬 정도의 약한 바람 받고
너무 작은 창문을 빠져나갈 수 있는 때가 오네
변명의 작법 같은 건 버려 버렸고
偶然の世界 どう動いたらいいんだろう?
蝶の羽が起こすくらいの 弱い風受けて
小さすぎる窓から 抜け出せる時が来る
言い訳の作法なんて 捨ててしまったし
들려줘요 당신의 목소리로 나는 바뀔 테니까
새로운 달콤한 말들로 어리석게 되고 싶어
살짝 닿은 것만으로 사라져 버릴지 모르지만
겁쟁이인 이대로는 그림자에도 닿지 않아
聞かせてよ 君の声で 僕は変わるから
新しい甘い言葉で 愚かになりたい
そっと触れただけで 消えてしまうかもだけど
臆病なこのままじゃ 影にも届かない
들려줘요 당신의 목소리로 나는 바뀔 테니까
그리운 씁쓸한 말들로 솔직하게 되고 싶어
그리고 나도 대답하는 것처럼 누덕누덕 기우면서
흔해빠진 사랑의 노래 부르기 시작하네
부르기 시작하네
聞かせてよ 君の声で 僕は変わるから
懐かしい苦い言葉で 素直になりたい
そして僕も答えるように つぎはぎしながら
ありふれた愛の歌 歌いはじめる
歌いはじめる
*2020.03.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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