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사진

花の写真

 

작은 카메라가 연결하고 있는 끊어질 것 같으면서 끊어지지 않는 가는 실

뒤에 남겨진 것 같은 낡아 빠진 거리에서

그러고 보면 작년에도 이 꽃을 별 의미 없는 글에 붙여

노란 봉투에 넣어서 보냈었지 분명

さなカメラがつないでる れそうでれない

されてるような ぼけた

そういえば去年もこの どうでもいいようなそえて

黄色封筒 ったね

 

다시 똑같은 꽃이 피었어

멀리 있는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산뜻한 비 갠 뒤

우리들의 내일도 맑게 개기를

また いた

くの きますように

やかな 雨上がりで

らの明日 みわたりますように

 

언젠가는 끝이 오리라는 것도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알고 있어

호들갑스럽게 떠들고 있어도 코가 찡해져요

가로수 술렁이는 소리 속 구두에 쓸리는 아픔도 신경쓰지 않아

웅덩이를 뛰어넘어 빠른 걸음으로 걷네

いつかはわりがることも めたくないけどわかってる

げさにはしゃいでいても がツンとくる

街路樹がさわぐ 靴擦れのみもにしない

たまりを 早足

 

다시 똑같은 꽃이 피었어

소중한 당신에게 전해지기를

이런 일 밖에 할 수 없지만

울 것 같은 당신이 웃을 수 있기를

また いた

大事 きますように

こんなことしか できないけれど

きそうな いますように

 

산뜻한 비 갠 뒤

우리들의 내일도 맑게 개기를

やかな 雨上がりで

らの明日 みわたりますように

 

*2020.03.2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