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선상에서 혼자"

G線上にひとり

 

여름 풀밭에

엎드리면

눈부신 고독한

꿈이 펼쳐지네

夏草

ねそべって

まぶしい孤独

がひろがる

 

혼자 눈 떠서

하품하고 눈물 훔쳤어

여름의 하늘은

비행기 구름

ひとりざめて

あくびして ふいた

ヒコーキ

 

아무 것도 말하지 않는

유월의 하늘은

내가 좋아하는

물색이에요

にもいわない

六月

ぼくのきな

みずいろです

 

깊은 어둠이여 나를 불러줘

먼 기억으로

당신이 있는 곳으로

나를 데려가줘

暗闇 ぼくを

記憶

あなたの ところへ

ぼくをつれてって

 

다정한 바람은

나를 쓰다듬고

혼자는 무척

좋은 기분

やさしい

ぼくをなでて

ひとりは とても

いい気持

 

여름 풀밭에

엎드려서

지금 나는

죽고 싶다고 생각해

夏草

ねそべって

いま ぼくは

にたいと

 

*2020.04.01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