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친구”

さよならぼくのともだち

 

긴 머리를 쓸어올리고

수염을 기른

다정한 당신은

외톨이로 붐비는 속을

걸어가고 있었지

안녕 내 친구

をかきあげて

ひげをはやした

やさしい

ひとりぼっちで ひとごみを

いていたネ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여름 방학 캠퍼스 길

커피숍의 창문 너머

당신은 착한 눈빛으로

나를 부르고 있었지

안녕 내 친구

夏休みのキャンパス

コーヒーショップのウィンドウの

はやさしい まなざしで

ぼくをんでいたネ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숨이 막히는 여름의 방에서

창문도 문도 닫아 걸고

당신을 땀을 흘리며

잠들어 있었지

안녕 내 친구

がつまる部屋

もドアもめきって

をかいて

ねむっていたネ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가본 적도 없는 멕시코 이야기를

약 기운이 돌아오면 당신은

언제나 내게

되풀이해서 들려주었지

안녕 내 친구

ったこともないメキシコの

はクスリがってくると

いつもぼくに

くりしてくれたネ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동료가 체포 당했던 일요일 아침

빗속을 일그러져서 뛰어가네

착한 당신은 그때부터

변해버렸던 거지

안녕 내 친구

仲間がパクられた日曜

をゆがんで

やさしい それから

ってしまったネ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수염을 기른 말이 없는 당신이

돌아오지 않게 된 방에

당신의 칫솔과 코트가

남아 있어

안녕 내 친구

ひげをはやした無口

ってこなくなった部屋

のハブラシとコートが

っているヨ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나약하고 착한 조용한 당신을

나는 무척이나 좋아했어

당신은 나의 좋은 친구였어

안녕 내 친구

안녕 내 친구

弱虫でやさしいかな

ぼくはとってもきだった

はぼくのいいともだちだった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さよなら ぼくの ともだち

 

*2020.04.28 수정